영연방 옵서버단은 최근 짐바브웨에서 실시된 대통령 선거가 공정치 못한 선거였다고 강력히 비난함으로써 짐바브웨가 영연방에서 축출될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
영연방 옵서버단의 보고서는 로버트 무가베 현대통령의 계속적인 집권을 가능케할 것으로 보이는 문제의 투표는 유권자들의 의지가 자유롭게 표명되지 못한 것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연방 옵서버단의 최종 선거 보고서는 며칠내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유엔의 코피 아난 사무총장은 짐바브웨 대통령 선거 투표 진행상황과 관련해 서로 상반되는 보고서들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은 짐바브웨의 대통령 선거 투표가 합법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야당의 모르간 츠방기라이 후보는 부정투표가 실시됐다면서 이번 선거결과를 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