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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군사정부 야당 지도자와의 협상 의지 불변 표명 - 2002-03-12


버마 군사정부는 야당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와의 협상이 전 독재자인 네윈의 친척들에 의한 쿠데타 음모로 지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버마군 정보사령부의 키아우 윈 부사령관은 기자들에게 버마 지도자들은 2000년 10월에 시작된 아웅산 수치 여사와의 회담을 예정대로 진행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주에 당국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군 장교들의 도움으로 정부를 전복시킬 음모를 꾸몄다는 혐의로 전.독재자 네윈의 사위와 세명의 손자들을 검거했습니다. 키아우 윈 부사령관은 이들 쿠데타 음모자들은 버마의 세 고위 지도자를 납치해 네윈에게 충성을 다짐하게 하고 명목상의 정부를 운영할 계획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90세의 고령인 네윈은 현재 가택연금 상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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