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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이스라엘에서 팔 총격으로 35명 부상 - 2002-03-09


북부 이스라엘의 네타냐시에서 팔레스타인인의 총격으로 최소한 3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보안 소식통은, 세명의 팔레스타인 무장 괴한들이8일 해변의 보도에서 총격을 벌여, 경찰이 그들을 사살할 때까지 행인들을 저격했습니다. 이 공격은 사람들로 붐비는 안식일 종료 무렵 발생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의 파타 운동의 한 지파인 알-아끄사 여단이, 이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이 총격 사건은,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의 싸움이 계속되는 중에, 정전회담을 할 용의가 있다는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의 발언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일어났습니다. 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의 대변인은, 미국의 소리에게, 이스라엘이 진지하다면, 공격을 즉각 중단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7일 텔레비전 기자회견에서 한 샤론 총리의 발언은, 그가 최초로 회담이 재개되기 전에 완전한 1주일 간의 평온이 있어야만 한다고 요구하지 않은 것입니다. 샤론 총리는, 이스라엘은, 정전안을 논의할 용의가 있다면서, 그러나 테러 행위가 계속될 경우, 이스라엘군은 완강하게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팔레스타인 목표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은, 가자 시와 요르단강 서안의 나블루스 시의 정부 건물들에 대한 미사일 공격 등으로, 9 일에도 계속됐습니다. 베들레헴 부근의 난민촌에서는 9일 십대 팔레스타인 소녀가 사살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한 남부 가자 지구의 칸 유니스에서 작전을 수행했으며, 사상자에 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8일, 최소한 39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살해했습니다. 이는 이번 폭력사태 기간중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날이 됩니다. 이 같은 죽음들은, 팔레스타인 무장괴한이 가자 지구의 이스라엘 정착촌에서 다섯 명을 살해한 뒤에 발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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