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서부 구자라트 주에서는 6일, 지난 10년간의 국내 종교간 폭력사태 가운데 최악으로 것으로 알려진 최근 폭력사태의 희생자들에 대한 대규모 매장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힌두교도와 회교도간의 폭력충돌 사태로 인한 총 사망자수는 모두 6백명이 넘는것으로 공식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사망자수는 사체발굴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종교간의 이번 폭력충돌사태는 지난달 27일에 시작됐습니다.
회교도 폭도들이 힌두교 순례자들을 태운 열차에 불을 질러 58명의 힌두교도들이 숨진사건을 시발점으로 힌두교도들의 회교도들에 대한 보복살해행위가 촉발됐습니다.
힌두교도와 회교도간의 분규는 양측이 모두 자신들의 성지라고 주장하는 아요드야 지역을 둘러싸고 심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