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미국이 북한을 비난하는 인권보고서를 발표함으로써 북한의 공산주의 정치체제를 파괴하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2001년 인권 보고서는 북한의 전제적인 정부가 표현과 언론, 집회, 결사의 자유를 금지하고 있으며 북한에서는 모든 형태의 문화 활동과 메디아 활동이 노동당의 엄격한 통제하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6일, 미 국무부의 이같은 인권 보고서가 상투적이고 독설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과 미국간 관계는 죠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올해 연두교서 발표때 북한이 테러리즘을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북한 정부를 악의 축을 이루는 일부라고 지목함으로써 긴장상태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