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애니카 소렌스탐 선수는 하와이 와이콜로아에서 끝난 다케후지 클랙식 골프 대회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캐나다의 로리 케인 선수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케인 선수와 함께 3라운드 경기를 14언더파 196타로 끝낸 소렌스탐 선수는 연장 첫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파에 그친 케인 선수를 물리쳤습니다.
1주일전에도 호주에서 열렸던 호주 매스터즈 대회에서도 연장전에서 호주의 캐리 웹 선수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던 소렌스탐 선수는 2주 연속 연장전에서 승리하는 행운을 안았습니다.
이번 승리로 통산 32승을 거둔 소렌스탐 선수는 지난해 미국 여자 프로골프 협회(LPGA)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한편,지난해 1승을 올렸던 박희정은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버디 6개, 보기 1개)의 기염을 토해 최종 12언더파 198타로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다.
박지은 합계 9언더파 201타로 공동 6위에 올랐으며 김미현은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한편, 호주의 캐리 웹 선수는 3일 호주에서 끝난 호주 오픈 대회에서 노르웨이의 수잔 피터슨 선수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