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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아리랑 축제 준비 박차 - 2002-01-10


북한은 집단체조 아리랑을 비롯한 예술 관람차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접객업소가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북한 방송들이 전했습니다. 북한 방송들은 17일 북한의 모든 호텔은 오는 4월말부터 6월말까지 평양에서 공연될 매스게임(집단체조) 「아리랑」의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만전을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평양에서 펼쳐질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관람하러 오는 손님들을 위해 평양 고려호텔, 양각도국제호텔, 청년호텔등은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방송은 관람객들이 북한의 여러 지역을 관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명한 예술공연도 볼 수 있다면서 국가관광총국, 조선국제여행사, 조선국제청소년여행사 등이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 방송은 묘향산의 국제친선전람관ㆍ주체사상탑ㆍ개선문ㆍ당창건기념탑ㆍ단군릉ㆍ동명왕릉 등 명소와 혁명가극 「피바다」, 교예단 공연, 학생소년들의 예술공연, 민족가극 「춘향전」등 공연무대를 추천했습니다. 이들 방송은 또 `아리랑'이 "천변만화하는 신비경을 이루는 체조와 예술공연 장면들, 변화무쌍한 배경대의 조화, 특대형 영사화면과 레이저 조명이 배합된 화려한 화폭들로 관람장의 거대한 공간을 꽉 채우게 될 것"이라며 "이 공연을 볼 기회를 놓친다면 누구든지 후회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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