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집권 탈레반이 한 유엔 구호 기관으로부터 원조 식량을 압수했다는 보고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에게 공급할 10만톤의 밀을 기부할 계획입니다. 미국 농무부의 한 관리는 24일, 뉴욕과 워싱턴에 대한 9월11일의 테러 공격이 발생하기 몇 주일전에 이미, 세계식량계획에 밀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었다고 말했습니다. 뉴욕타임즈 신문은 이 관계관의 말을 인용해서, 그같은 미국의 계획은,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국민을 상대로 전쟁을 벌일 의도가 없으며, 단지 아프가니스탄 내에서 활동하는 테러 단체들에 대한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지원 종식을 모색하고 있을 뿐이라는 구체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탈레반이 테러범 오사마 빈 라덴의 신병을 인도하고, 아프가니스탄 내에 있는 알-카이다의 테러범 훈련소들을 폐쇄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