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수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산 사태와 홍수로 적어도 1백 45명이 사망했다고 브라질 정부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허술한 판잣집으로 이뤄진 빈민가 거주민입니다.
수십 년 만에 최대 규모의 폭우가 내린 가운데, 수도 인근 니테로이에서는 산 사태가 발생해 적어도 가옥 30채가 흙더미에 묻혀,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구조요원들은 주민 구조작업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시작된 폭우는 내일 (9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기상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