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7일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세계보건기구 WHO가 시작한 도시 지역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이번 캠페인에는 전세계 1백30개국 1천3백19개 도시가 참가해 건강을 위한 활동을 위해 공공 장소를 개방하고 일부 도로의 차량통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평안남도 평성 시가 캠페인에 참가해 4월 7일부터 11일 까지 도심에서 태권도를 비롯한 여러 체육 활동을 진행하고, 나무를 심을 계획입니다.
WHO 제네바 본부의 가야 감헤와게(Gaya Gamhewage) 대변인은 “북한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것은 도시화와 건강의 문제가 정치체제와 경제발전 수준을 떠나 전세계 어느 곳에서나 공감할 수 있는 문제임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