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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약 밀매 혐의 일본인 처형


중국 당국이 마약 밀매 혐의를 받고 있던 일본인 아카노 미쓰노부 씨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올해 65살인 아카노 씨가 오늘 (6일) 사형에 처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아카노 씨를 사형하는 것은 양국 관계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었습니다.

아카노 씨는 지난 1972년 중국과 일본이 외교관계를 정상화 한 이후 중국 정부에 의해 사형된 첫 번째 일본인입니다.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는 이번 사형 집행은 유감스럽지만 양국이 서로 다른 사법체계를 갖고 있어 일본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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