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에서 4일 폭탄 테러로 20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다쳤습니다.
이라크 경찰 당국은 이날 바그다드의 이란 대사관과 이집트 대사관 근처에서 연쇄적으로 폭탄이 터졌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 사고가 차량을 이용한 자살 폭탄 테러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가 나자 구급차와 경찰차, 미군 헬리콥터 등이 생존자를 구하기 위해 현장에 몰려들었습니다. 또 바그다드에서는 총소리도 들리고 있습니다.
지난 2일에도 바그다드 인근 한 마을에서 한 괴한이 총을 난사해 24명이 숨졌습니다. 이라크 경찰 당국은 이 마을에 24시간 통행금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경찰 당국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인 알 카에다가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