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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 감축 국제회의 개최


이란은 오는 17일 테헤란에서 핵무기 감축을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이란 국영 텔레비전이 4일 보도했습니다.

이란의 핵 협상 대표인 사이드 잘릴리는 이날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면서 "이란은 핵무기 확산을 원치 않는 나라들을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잘릴리 대표는 중국이 이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미국은 오는 12∼13일 워싱턴에서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주재하는 핵 안보정상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미국 국무부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도 참석하는 회의에서 북한과 이란의 핵 확산 문제 외에 폭넓은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은 이란의 핵개발을 막기 위해 새로운 대 이란 제재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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