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시아파 성지 카르발라 시에서 두 건의 차량 폭탄공격으로 적어도 5명이 사망하고 55명이 다쳤습니다.
이라크 경찰은 첫 번째 폭발은 29일, 시아파 회교도들의 성지인 이맘 후세인 사원에서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자들은 첫 폭발 몇 분 후, 같은 지역에 있는 한 지방 정부 사무실 근처에서 두 번째 폭탄이 터졌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라크 정의 책임위원회는 이번 달의 총선 당선 가운데 6명에 대해, 전 독재자 사담 후세인의 바트당과 연계됐다는 의혹을 이유로 당선자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알리 알-라미 위원장은 이들 6명이 어느 정당 소속인지 밝히기를 거부하면서, 6명의 명단이 사법 검토위원회에 제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