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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류의 오래 된 적 결핵 퇴치 국제 기금에 재정 지원 기여


결핵을 일으키는 병균인 마이코박테리아 튜버클로시스는 1882년, 독일 과학자에 의해 처음 발견됐습니다. 3월 24일은 세계 결핵의 날로 이 결핵균의 발견이 결핵퇴치의 길을 열게 된 것을 기리는 날입니다. 2010년, 올해 결핵의 날 주제는 결핵퇴치 운동의 지속입니다.

결핵은 9천년 전 신석기 시대이래 인간의 죽음을 초래하는 질병입니다. 결핵을 일으키는 결핵균은 이보다 훨씬 더 오래전부터 있어왔으며 인간과 함께 진화돼 왔고 아직도 진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핵은 가장 취약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서 흔히 발병합니다. 결핵 발병은 인구과밀, 영양불량과 그 밖의 건강의 결정요인 등 열악한 생활여건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결핵균 감염은 세 사람에 한 명 꼴이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발병하는 비율은 10 % 미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핵, 약칭 TB로 하루 약 5천 명이 사망합니다.

결핵은 공기로 전염되는 질병으로 능히 예방할 수 있고 치료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결핵은 대부분의 경우 비교적 저렴한 항생제 장기투여로 치료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결핵균이 생겨나는게 큰 문제입니다.

항생제 내성 결핵균들에 의한 결핵은 치료하기가 훨씬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그 뿐 아니라 어떤 항생제 내성 결핵균에 의한 결핵은 항생제가 없어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 같은 결핵의 보다 향상된 진단과 보다 쉬운 치료를 위한 약을 개발 보급하는 일이 시급합니다.

결핵 위협을 퇴치하려는 정치적 약속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TB 억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나라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은 국제 개발처,USAID와 에이즈 구호와 TB 억제를 위한 대통령 긴급계획 등을 통해 결핵으로 가장 큰 고통을 겪는 나라들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또한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 국게기금에도 재정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국제보건 이니셔티브, GHI를 통한 TB 퇴치를 위한 지원을 재확인했습니다. 국제보건 이니셔티브는 보건 실태를 향상시키고 보건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반국들에게 6년에 걸쳐 6백30억 달러를 투자합니다.

미국은 인류에 대한 오래 된 적인 결핵을 이 세상에서 퇴치하려는 노력에 깊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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