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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강철 업체 아르셀로미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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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 재미있는 통계를 통해 곳곳에 숨어있는 정보를 알아보는 숫자로 보는 세계입니다. 오늘은 세계 최대의 강철 업체를 통계를 통해 살펴 보겠습니다.

철강 소비는 각국의 경제 상황을 말해준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인류가 처음 철을 어떻게 발견했는지에 관한 설은 여럿 있는데요, 그 가운데서도 가장 가능성이 큰 것은 청동의 재료인 황동석을 채취하려다 실수로 철의 재료인 적철석을 잘못 채취해 철을 발견하게 됐다는 겁니다.

옛 문헌이나 유적에 의하면 인류가 처음 철을 사용한 것은 기원전 4천년 경 이라고 하는데요, 지금 우리 사회는 이 철을 기초로 한 문명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 주방용품, 각종 운송 수단이 되는 쇠파이프, 어느 공장에나 있는 물건을 만들어내는 기계류, 이 모두가 철강재니까요. 그럼, 이렇게 중요한 철강, 어느 나라가 생산량이 가장 많을까요? 세계 강철 조사 기관인 스틸 비즈니스 브리핑에 따르면, 룩셈부르크의 아르셀로미탈사가 세계 최대의 강철사 입니다.

2천9년 7천 3백 20만톤의 조강 생산량을 보였습니다. 조강 생산량은 고로와 전기로에서 생산한 쇳물의 양을 말 합니다.

세계 최대 강철 회사 아르셀로미탈의 최고 경영자 락시미 미탈 회장은 2천 9년 포브스 선정 세계 부호 8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세계 최대 강철사 2위는 중국 허베이 강철 그룹인데요, 조강 생산량 4천 20만 톤 입니다.

3위 역시 중국 기업 입니다. 바오산 강철 3890만 톤의 조강 생산량을 기록했습니다. 4위는 한국의 포스코가 차지했습니다. 3110만 톤의 조강 생산량을 보였는데요, 2천 8년의 3310만 톤보다 줄었지만 다른 기업들의 부진으로 순위는 한 단계 올라갔습니다.

2천8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127만 9천 톤의 조강 생산량을 보이고 있는데요. 조강 생산량을 떨어지지만, 북한의 철광석 매장량은 50억 톤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포스코가 최근 철광석 매장량이 많은 인도에 공장을 짓기로 하고 착공식을 갖기도 했는데요, 인도의 철광석 매장량이 100억톤인 것을 감안하면, 북한의 철광석 매장량 50억 톤은 상당히 큰 규모입니다.

최근 북한 조선 중앙 통신은 북한 김정일 국방 위원장이 주체철을 생산하는 김책 제철 연합 기업소를 현지 지도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북한에서 주체철 생산이란, 연료를 적게 쓰면서 철을 생산하기 위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철강 생산을 일컫는 말로, 북한에서 철강 산업은 다른 나라와 마찬 가지로, 중요하게 다루는 분야 입니다.

숫자로 보는 세계! 오늘 이 시간에는 세계 최대의 강철 업체를 통계를 통해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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