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자국의 핵 계획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거듭 일축하며, 서방국들이 이란의 핵 계획을 둘러싸고 부산을 떨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이란 정부가 핵 계획을 이용해 핵무기를 개발하려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그러나 25일, 핵 무기를 제조해 제 2차 세계 대전 중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나라는 바로 미국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날 이란의 우라늄 농축계획은 민간 원자력 발전용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은 이란에 대해 새로운 제재를 검토하고 있으나, 중국은 외교적 해법을 선호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