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의 스타판 데 미스투라 아프가니스탄 특사가 카불에서 아프간의 주요 무장세력인 헤즈브-이-이슬라미 대표단과 만났습니다.
유엔은 성명을 통해 미스투라 대사가 헤즈브-이-이슬라미 대표단의 의견을 들었고, 이번 논의는 아프간에 안정을 가져오기 위해 아프간 정부가 주도하는 대화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논의는 유엔 특사와 헤즈브-이-이슬라미 간 이뤄진 것으로 확인된 최초의 면담입니다.
굴부딘 헤크마트야르가 이끄는 헤즈브-이-이슬라미는 아프간에서 탈레반 외 최대 규모의 무장세력 가운데 하납니다. 이 무장세력은 아프간 동부와 북부에서 아프간 군과 외국 군을 상대로 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