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아이티의 재건을 위한 긴급 지원금으로 미 의회에 28억 달러를 요청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24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지원금은 아이티의 시급하고 필수적인 필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아이티 정부는 다음 주 열리는 국제 공여국 회의에서 국가 재건 지원금으로 1백 15억 달러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아이티에서는 지난 1월 12일 발생한 강진으로 22만 명이 사망하고 수도 포르토프랭스 대부분이 파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