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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글 정보 검색 차단 중


미국은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이 중국에서 운영하는 자체 웹사이트 내용물에 대한 검열을 중단키로 한 결정에 미국 정부가 역할을 했다는 설을 부인했습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23 정례 브리핑에서 구글의 행동은 어디까지나 사업상의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그러나 미국정부가 중국 내 인터넷 자유와 정보의 흐름문제에 관해 중국 정부와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중국 내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검열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의 새로운 노력을 이미 차단하고 있습니다.

검열 문제로 중국에서 철수한 구글은 23일부터 홍콩으로 장소를 옮겨 검열되지 않은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그러나, 자체 컴퓨터 체계를 가동해 정치적으로 민감하거나 정부에 불만을 토로하는 내용은 검색할 수 없도록 조치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다른 사람들이 이를 정치화하지 않는다면 구글의 이런 움직임이 미국과의 관계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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