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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국들, 수단 다르푸르 지원금 8억 5천만 달러 다짐’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개최된 한 국제 회의에서 원조국들은 전쟁으로 얼룩진 수단 다르푸르 재건을 돕기 위해 8억 5천만 달러의 기금을 마련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이 금액은 주최측이 바라고 있는 20억 달러에 훨씬 못미치는 액수입니다.

이슬람회의기구, OIC의 에크멜레딘 이사노글루 총재는 21일 하루 일정의 이날 회의를 마치면서 이 같은 원조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국제회의는 다르푸르 지역의 보건과 주택, 식수, 그밖의 농경 사업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OIC와 이집트, 터키가 공동으로 개최한 것입니다.

이날 다르푸르 재건을 위해 지원을 다짐한 원조국들 가운데는 알제리와 호주, 브라질, 카타르, 모로코, 터키 등이 포함됩니다. 서구 나라의 특사들도 이번 회의에 참석했지만 어떠한 원조금도 약속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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