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나라, 나이지리아에서 지역간 유혈 폭력 충돌이 또다시 가열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번 폭력충돌 사태의 비극적 인명손실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모든 당사자들이 자제력을 발휘해 폭력사태의 악순환을 해결할 건설적 방안을 모색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정부 관리들과 인권단체들은 오랜 부족간, 종교간 긴장의 중심지인 조스 시 인근에서 주민 수 백명이 잔혹하게 구타당해 살해됐으며 그 대부분이 여자들과 어린이들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격은 지난 1월 조스 시 인근지역에서 벌어진 유사한 폭력 사태에 대한 보복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월의 폭력충돌 에서도 주민 3백 명이 살해됐습니다. 이 같은 폭력공격은 여러 해 전부터 되풀이되는 폭력충돌 사태의 연속입니다.
나이지리아 경찰은 폭력충돌 지역에 출동해 많은 관련자들 을 체포했습니다. 미국은 폭력 범죄자들에 대해 자유롭고 공정한 재판이 열려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되기를 주시할 것입니다.
폭력 범죄자들이 처벌받지 않고 넘어가는 풍토는 이와 같은 불필요한 죽음을으로 초래되는 긴장과 불법 행위를 증가시킬 뿐입니다. 이는 또한 적대관계와 빈곤 등 폭력충돌의 주요인들을 부추기고 희생자 가족들이 스스로 공격자들을 처단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도록 만듭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이 같은 유혈 폭력충돌 사태의 온상이 되는 근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적인 노력을 기울여야만 합니다. 파벌간 폭력충돌의 악순환을 단연코 종식시키는 목표로 국가의 지도력을 향상시키는 일이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