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나이지리아 종파간 폭력, 13명 사망


나이지리아 중부의 한 마을에서 오늘 (17일) 종파 간 폭력사태가 발생해 적어도 13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슬람교 목동들은 오늘 오전 조스 시 남부에 있는 기독교인 마을을 급습해 가옥들에 불을 지르고 피신하려는 사람들을 칼로 공격했다고 당국자들은 밝혔습니다.

공격범들은 군인들로 변장했다고 목격자들은 말했습니다. 조스 시와 주변 지역은 과거에도 비옥한 농지의 통제권을 둘러싼 경쟁으로 인해 종파 간 폭력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조스 시 남쪽에 있는 마을 3곳에서는 이달 초 폭력 사태로 대부분이 기독교인인 2백 여명이 사망했습니다. 또 지난 1월에도 폭력 사태로 대부분이 이슬람교도인 3백 여명이 사망했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