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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집권당 총선에서 선두


이라크에서 실시된 총선거에서 누리 알-말리키 현 이라크 총리가 이끄는 정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라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중간 개표 결과 말리키 총리가 이끄는 법치국가연합이 수도 바그다드에서 15만9천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바그다드는 의회 전체 3백25석 가운데 70석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현 추세가 계속된다면 알-말리키 총리가 총리직을 다시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현재 알-말리키 총리는 8개 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한편 소수 민족인 쿠르드연맹은 쿠르드 자치지역인 아르빌주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야당 일부는 선거에서 부정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엔 선거 감시 위원들은 이번 이라크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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