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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이란, 소수 종교 억압 중단


이란에서 바하교도 등 소수 종교인에 대한 박해에 계속 되고 있다고 미국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필립 크롤리 미 국무부 대변인은 12일 성명을 통해 최근 이란에서 25명 이상의 바하교도가 연행됐다고 밝혔습니다. 클롤리 대변인은 또 이란에서 종교적 이유 때문에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사람의 수가 60명에 이른다고 지적했습니다.

19세기 이란에서 시작된 바하교는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금지돼 왔습니다. 이란 당국은 바하교를 이단으로 규정한 뒤 신자들을 수감하고 처형해 왔습니다.

크롤리 대변인은 또 이란 당국이 뚜렷한 혐의 없이 수십 명의 기독교인을 수감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란이 자국민에 대한 인권 보호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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