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체제를 힘으로 바꾸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캐슬리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가 밝혔습니다.
스티븐스 대사는 오늘 (10일) 한국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9.19 공동성명 등에서 여러 차례 강조한 대로 미국은 북한 주민에 대해 적대적이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스티븐스 대사는 특히 “북한 지도부로부터 나오는 언어가 최근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며 “이제 필요한 것은 행동이고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해 대화하는 것이 행동”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