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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진 피해 칠레 적극적 지원과 지지 약속 -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은 지난 2월 27일 발생한 진도 8.8의 대지진으로 참혹한 피해를 겪고 있는 칠레 국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칠레 국민들에 대한 미국의 깊은 위로를 표명하고 미첼레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에게 미국의 지원과 지지를 약속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 대화를 나눈지 며칠 후,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지난 2일 칠레를 방문해 바첼레트 대통령, 피녜라 대통령 당선자와 만나고 미국의 지원물품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칠레의 강력한 지도자들과 국민들을 격려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미국이 칠레 정부의 요청에 준비태세를 갖추고 칠레와의 결속뿐만 아니라 대지진의 피해로부터 칠레 국민들이 복구하는데 필요한 특정 품목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아이티 대지진 참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정부와 비정부 기구들은 칠레 정부가 발표한 필요품목에 따라 칠레를 지원할 자원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은 칠레에 위성 전화기 60대와 여덟 개의 정수시설, 이동병원, 임시 주거용 물품 등을 보냈습니다. 칠레 주재 미국 대사관은 칠레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하에 발전기, 이동 부엌시설, 이동교량 등 추가 지원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 USGS 발표에 따르면 2월 27일 칠레를 강타한 진도 8.8의 지진은 기록된 최대 규모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칠레의 이번 지진으로 7백99명이 사망하고 수 만 명의 부상자들이 발생했으며 1백50만 채 이상의 주택들이 파손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말했듯이 칠레는 미국의 밀접한 우방국 이며 동반자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지금의 어려운 시기에 칠레 국민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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