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6일 아프가니스탄을 예고없이 전격 방문해, 파병 중인 영국군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브라운 총리는 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드 주의 영국군 '배스티언 기지'(Camp Bastion)을 방문했습니다. 브라운 총리는 이 지역의 탈레반 거점기지인 마르자의 통치권 탈환을 위해 벌이는 아프간과 나토 연합군의 군사작전에 영국군이 기여하고 있음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브라운 총리는 또 영국 정부가 추가 장비와 물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영국군은 5일 헬만드주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으로 영군국 병사 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1년 아프간전쟁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2백 65명 이상의 영국군이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