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4일, 미국으로의 관광여행을 촉진하기 위해 비영리기구를 설립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새 법은 2001년 9.11테러 이후 줄어든 외국인 관광객들의 미국 방문을 회복시기키 위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미국 관광 홍보를 담당할 비영리기구도 설립됩니다. 새 기구의 재원은 비자면제 대상국 방문자들에게 부과하는 10달러 수수료와, 민간 분야 기금 1억 달러로 충당될 예정입니다.
관광업계 종사자들은 그동안 미국의 홍보가 다른 나라에 뒤쳐 졌었다면서, 오바마 정부의 조치를 환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