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는 오는 7일 실시되는 총선거를 사흘 앞두고 오늘 (4일) 조기 투표가 실시된 가운데, 바그다드에서 일련의 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14명이 사망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절반은 군인들입니다.
테러범 2명은 바그다드에 있는 투표소에서 각각 자살폭탄 공격을 가해 군인7명이 사망하고 적어도 25명이 부상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투표가 실시되고 있지 않던 한 투표소에서는 로켓 또는 도로변 폭탄 공격으로 7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총선 날 투표소에 가기 어려운 군인과 재소자, 입원 환자들을 위해 조기 투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당국자들은 저항세력들이 투표를 방해하기 위해 공격을 강화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