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사회주의 국가가 본격적인 개혁 개방을 결정하기 전까지 사회주의식 통제 정책과 자유화 정책 사이를 반복하게 된다. 효율과 생산성 증대를 고려하면 자유화가 맞겠지만 이는 사회주의 원칙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베트남도 1986년 도이머이를 선언하기 전까지 이런 통제와 자유화, 재 통제와 재 자유화를 반복하게 된다. 1979년 신경제정책을 통해 경제적 효과를 달성한 베트남 공산당은 1982년부터 다시 통제를 하게 되는데 신경제정책의 부작용과 재통제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