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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부장관 중국 방문, 미-중 관계 회복방안 논의


미국 국무부의 제임스 스타인버그 부장관이 최근 외교적 갈등으로 손상된 미-중 관계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2일) 베이징을 방문했습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북한의 가장 강력한 동맹국인 중국 당국자들과 북한 핵 문제도 다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외교부의 친강 대변인은 오늘 (2일) 정례브리핑에서 중-미 관계의 현재 상태와 관련한 책임은 중국 쪽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미국 쪽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국무부의 필립 크롤리 공보 담당 차관보는 어제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미-중 관계가 다소 평탄치 않지만, 양국은 최대한 신속히 관계를 정상화 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달 미국이 타이완에64억 달러 상당의 무기를 판매하기로 결정하고,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를 면담한 데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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