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정부의 마약 퇴치 노력으로 마약 밀매범들이 밀매 경로를 중앙아메리카로 바꿨으며, 이에 따라 이 지역에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어제 (1일) 발표한 '2010 국제 마약통제 보고서'에서 남미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코카인의 40% 이상이 중앙아메리카를 중개지로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그러나 마약 거래 단속과 지난 해 체포된 다수의 유명 마약 조직 (high profile drug cartel)과 관련해 멕시코의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 정부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콜롬비아의 경우 코카인 생산이 계속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