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프랑스 대통령, 말리서 석방된 프랑스인 만나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말리를 전격 방문해 3개월간 테러 조직 알카에다에 억류됐던 한 프랑스인을 만날 예정입니다.

이틀 일정의 아프리카 순방길에 오른 사르코지 대통령은 24일 밤 바마코로 가서 인질로 억류되었던 피에르 까마트 씨를 만나고, 말리 대통령에게, 그의 석방을 도와 준 데 대해 감사를 표시할 것입니다.

까마트 씨는 말리 정부가 4명의 이슬람 무장분자들을 석방한 이후 이번 주 풀려났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앞서 24일 오전 가봉에 도착해 알리 벤 봉고 대통령의 환영을 받은 뒤, 봉고 대통령과 함께 오마르 봉고 전 대통령의 묘를 참배했습니다.

알리 벤 봉고 현 대통령의 아버지인 오마르 봉고 전 대통령은 42년간의 장기 집권 기간 동안 프랑스 정부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