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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군 아프가니스탄 남부 장악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소탕전을 벌이고 있는 미군과 연합군은 아프간 남부를 대부분 장악했습니다.

연합군 소식통에 따르면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 군은 20일 아프간 남부의 탈레반 거점에 공세를 폈습니다.그러나 연합군은 탈레반의 저격수와 길가에 매설된 폭발물로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또 남부 탈레반 거점 도시인 마르자에는 아프간 자체 경찰 병력이 배치돼 본격적인 치안확보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탈레반 치하에서 고통받던 주민들도 아프간 경찰을 환영했습니다. 주민들을 “ 탈레반이라면 신물이 난다”며 경찰이 와서 좋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공세이후 연합군의 전사자 수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탈레반의 사망자수는 1백20명 가량의 탈레반 전사들이 사살됐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한편 21일 아프간의 카르자이 대통령은 탈레반이 정부가 제안한 평화협정을 받아들이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탈레반은 카르자이 대통령의 평화협정을 즉각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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