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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홍수로 38명 사망


유럽 포르투갈에 큰 홍수가 발생해 38명이 사망했습니다.

퍼르투갈 정부는 20일 포르투갈 본토에서 남서부쪽으로 9백km떨어진 마데이라 섬에서 폭풍우와 홍수로 38명이 사망하고 1백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부 당국자는 사망자와 실종자 숫자는 앞으로 더욱 늘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9일부터 마데이라 섬에는 시속 1백km 이상의 강풍과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이 홍수로 대부분 지역의 전기 공급이 중단되고 전화 등 통신도 끊겼습니다.

포르투갈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홍수가 1993년이래 최악의 재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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