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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키졸브 군사훈련 올해 축소 실시


미국과 한국은 올해 연례 합동군사연습인 ‘키 리졸브’ 훈련을 지난 해 보다 규모를 줄여 실시합니다.

미-한 연합사령부는 다음 달 8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 주한미군 1만 여명과 증원 미군 8천 여명이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해에는 미군 2만6천 명이 키리졸브 훈련에 참가했었습니다. 연합사령부 관계자는 지난 해 훈련에 참가했던 미 항공모함도 올해는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사령부는 연합 야외 기동연습인 독수리연습도 같은 기간에 시작해 4월 30일까지 계속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사령부는 이 같은 훈련 일정을 18일 북한군 판문점 대표부에 통보하면서 미국과 한국이 정례적으로 실시해 온 연습임을 거듭 설명했습니다. 키 리졸브 훈련은 유사시 한국 방어를 위한 작전 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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