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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코 유엔 차장, ‘유엔 고위 관계자 추가 방북 계획’


유엔 기구 한두 곳의 고위급 관계자들이 북한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린 파스코 유엔 정무 담당 사무차장이 밝혔습니다.

지난 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특사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했던 파스코 사무차장은 어제 (1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엔이 자신의 방북을 통해 북한과 6년 만에 고위급 대화를 재개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파스코 차장은 그러나 앞으로 몇 달 안에 유엔과 북한 간 추가 회담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할 뿐, 어떤 유엔 기구 관계자가 방북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파스코 사무차장과 함께 평양을 방문했던 김원수 유엔 사무총장 비서실 차장은 반기문 총장의 방북 가능성은 아직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파스코 특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의 3월 중 미국 방문 가능성을 전한 언론보도에 대해,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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