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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국장급 관리 신임 주중 대사로 내정


북한이 차관급 이상을 중국 주재 북한 대사로 파견해 오던 60년 간의 관행을 깨고 국장급 인사를 신임 대사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의 언론들은 최진수 중국 주재 북한 대사가 10년 만에 교체되고 후임에 최병렬이 부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63살인 최병렬은 북한 외무성 영사국장 출신입니다.

최 대사와 동시에 김성기 중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도 후임 박명호 외무성 중국 담당 부국장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덧붙였습니다.

북한과 중국은 지난 1949년 수교 이래 상대국에 차관급 이상의 고위직을 대사로 파견해 왔지만 이번에 국장급 인사를 임명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한편 중국은 류샤오밍 현 평양 주재 중국 대사 후임으로 차관급인 류훙차이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을 내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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