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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체니 전부통령의 테러전 관련 비판 일축’


미국의 조 바이든 부통령은 바락 오바마 행정부의 대 테러 정책에 관한 딕체니 전 부통령의 공개 비판은 잘못된 정보를 입수했거나 잘못된 사실을 전파하고 있는 것이라며 공박하고 나섰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14일 미국 NBC 방송에 출연해 체니 전 부통령은 역사를 다시 쓰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딕 체니 전 부통령은 14일 ABC 방송에 출연해 부통령 직에서 퇴임한 현재 국가 안보 문제와 관련해 계속 침묵을 지킬 아무런 이유도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옹호했습니다.

체니 전 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 행정부의 국가 안보 정책과 관련한 공화당의 비판에 앞장서 왔습니다. 체니 전 부통령은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테러분자들과의 전쟁의 와중에 있지 않는 것처럼 대처하고 있어서 미국인들은 과거보다 훨씬 덜 안전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든 부통령은 과거 조지 부시 대통령과 체니 부통령 행정부 때 보다 오바마 행정부가 알-카에다 지도자들을 제거하는데 있어 훨씬 더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면서 미군은 알-카에다 간부 20명 가운데 12명을 제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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