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우주인들이 14일 두번째 우주유영을 마쳤습니다. 미 항공우주국에따르면 니콜라스 패트릭을 포함한 2명의 우주인은 이날 지구 상공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 밖으로 나가 6시간에 걸쳐 우주 유영을 했습니다.
우주인들은 우주 유영을 하면서 지구에서 가져간 특수 장치를 우주 정거장 밖에 장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은 이번에 장착한 특수 장치로 지구와 우주를 보다 정밀하게 관찰할 계획입니다. 현재 우주정거장 사업은 90%가량 진행된 상태입니다.
미국은 올 연말까지 4차례 더 우주왕복선을 발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미국 우주인들은 지난 8일 발사된 우주왕복선 엔데버호 호를 타고 우주정거장으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