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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세계] 세계에서 초콜릿을 가장 많이 먹는 나라 통계


2월 14일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이나 캔디를 주는 발렌타인 데이입니다. 그 날 만큼은 평소에 초콜릿을 잘 안 먹는 사람도 꼭 초콜릿을 먹게 됩니다. 올해는 설 명절과 발렌타인 데이가 같은 날로 겹쳤는데요, 미국에서는 발렌타인 데이에, 한해 초콜릿 판매량의 12%가 팔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구촌의 사람들은 초콜릿을 얼마나 먹고 있을까요?

초콜릿 제조 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세계에서 초콜릿을 가장 많이 먹는 나라는 스위스 입니다. 스위스 국민 한 사람당 1년에 먹는 초콜릿양은 22.36파운드입니다. 보통 초콜릿의 기본 모양이라 불리는 판 초콜릿(Chocolate bar), 판 형태의 초콜릿 한 개가 43그램, 1파운드가 453그램, 그러니까, 대략 231개의 초콜릿을 먹는다는 겁니다. 2위는 오스트리아가 차지했습니다. 1년 평균 20.13파운드의 초콜릿을 오스트리아 국민 한 사람이 소비하고 있습니다.

3위는 아일랜드입니다. 19.47파운드의 초콜릿을 먹고 있습니다. 미국인들도 많은 양의 초콜릿을 먹고 있는데요, 미국인 한 사람당 일년에 11.7파운드의 초콜릿을 먹고 있습니다. 초콜릿을 포함해 미국인들이 먹는 모든 종류의 캔디, 사탕까지 포함하면 미국인들은 평균 한 사람당 22파운드의 사탕을 먹는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일년 2백 80억 파운드의 사탕과자의 양 입니다. 그 가운데 백 40억 파운드가 미국인들이 1년 동안 먹는 초콜릿의 양 입니다.

초콜릿은 카카오 콩으로 만든 식품으로 숙성한 카카오 콩을 볶은 다음 갈아서 만든 카카오 매스와 그 지방 부분만으로 만들어진 코코아 버터를 혼합하여 만듭니다. 설탕과 같은 다른 재료가 들어가기도 하구요, 맛에 따라, 또는 카카오 매스의 함양에 따라 밀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 화이트 초콜릿으로 구분합니다.

부가 늘면 초콜릿 소비량이 늘어난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영국의 시장 조사업체 LMC에 따르면 1인당 국내 총 생산 GDP가 만 달러 오를 때마다 코코아 소비가 연 0.8kg증가했습니다.

숫자로 보는 세계! 오늘 이 시간에는 세계에서 초콜릿 소비가 가장 높은 나라를 통계를 통해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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