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숫자로 보는 세계] 평균 수명 높은 나라 통계


미국 중앙 정보국 CIA의 월드팩트북 2009년 자료에 따르면, 세계에서 평균 수명이 가장 높은 나라는 마카오로 평균 수명은 84.36세였습니다. 2위는 유럽에 스페인과 프랑스 사이에 있는 안도라. 평균 수명 82.51세, 3위는 일본 82.12세 입니다. 전 세계인들의 평균 수명은 66.57세 인데요, 한국은 세계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40위를 차지했는데요, 평균 수명78.72세였습니다.

북한은 170위, 평균 수명 63.81세로 남한 사람들이 북한 사람들 보다15년 가량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은 평균 수명73.47세로 105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럼, 여기서 세계에서 평균 수명이 가장 짧은 나라는 어디인지 살펴볼까요?

세계에서 평균 수명이 가장 짧은 나라는 아프리카의 스와질랜드 입니다. 평균 수명이 31.99세로 미국 중앙 정보국 CIA가 조사한 224나라 가운데 마지막인 224위를 차지했습니다. 평균 수명이 마흔을 넘지 못한 나라도 두 곳이 있었는데요, 역시 아프리카에서 나왔습니다. 앙골라와, 잠비아 입니다. 앙골라 평균 수명은 38.2세, 잠비아는 38.63세였습니다.

아프리카의 평균 수명이 이처럼 짧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최근 크게 확산되고 있는 에이즈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옛날 사람들은 몇 살까지 살았는지 알아볼까요? 한국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역사 속에 등장했다가 사라진 인류의 평균 수명은 신석기 시대 29세, 청동기 시대 38세, 그리스 시대 36세, 14세기 영국인 38세, 17세기 유럽인 51세, 18세기 유럽인 45세, 19세기 유럽인 65세, 20세기 유럽인 76세 입니다.

요즘 기준으로 보면 옛날 사람들은 모두 요절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옛날에 이렇게 평균 수명이 짧았던 것은 유아사망 때문 입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서너 살 전에 사망하는 일은 아주 흔한 일이었기 때문이죠.

전문가들은 미래의 평균 수명을 예측하려면 지금 젊은 사람들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몸에 좋은 음식을 잘 먹고, 적당한 운동으로 체력도 좋아지면, 인류의 평균 수명은 또 차이가 나겠죠.

숫자로 보는 세계! 오늘 이 시간에는 세계에서 평균 수명이 가장 높은 나라와 낮은 나라를 통계를 통해 살펴봤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