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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해외 우라늄 반출 준비 돼 있다'


이란의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유엔이 제안한 계획에 따라 추가 농축을 위해 이란의 우라늄을 해외로 보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어제 (2일) 관영 텔레비전에 이란은 저농축 우라늄을 해외로 보내고, 몇 달 뒤 이를 20%의 수준으로 농축해 돌려받는 방안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일정을 제안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백악관은 이란이 저농축 우라늄을 해외로 반출할 준비가 돼 있다면 국제원자력기구 IAEA에 알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마이크 해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미국은 연구용 원자로를 작동하려는 이란에 "두터운 신뢰와 균형 있는 제안"을 제공했다고 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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