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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2월 2일


1944년 2월 2일 오늘

일본은 제 2 차 세계 대전의 패색이 짙어지자, 자살 특공대인 가미카제를 투입합니다. 당시 미군은 일본 본토 공격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응해 일본은 비행기로 구성된 가미카제 특공대를 연합군의 함정에 자폭시킴으로써 공격을 가했습니다.

가미카제 조종사들은 일본 천황을 위해 자신들의 목숨을 희생하는 것을 명예로운 일이라고 생각해 연합군 함대에 자폭했던 것입니다.

가미카제 특공대는 수백 척의 연합군 전함에 피해를 입히긴 했지만, 이런 극단적인 방법에도 불구하고 태평양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가미카제는 '신의 바람'이라는 뜻으로 1281년 몽고군이 일본을 침공했을 당시 불었던 강한 계절풍으로 인해 몽고군의 침공이 좌절된 것을 보고 일본 사람들이 이 폭풍을 가미카제, 즉 '신의 바람' 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된 것입니다.

가미카제는 현재까지도 일본인들에게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1923년 2월 2일 오늘

영국군이 아일랜드와 체결한 조약에 따라 아일랜드에서 철수했습니다. 아일랜드는 12세기부터 잉글랜드의 끊임없는 침략을 받아왔고, 정식으로 독립할 때까지 약 800년동안 잉글랜드의 식민 지배를 받아옵니다.

그리고 1916년 영국과 아일랜드간 전쟁이 발생하고, 영국은 7년동안 아일랜드 군과 힘겨운 전투를 치룹니다.

전쟁이 한창 중이던 1921년 영국과 아이랜드 대표들은 전쟁을 끝내기 위해 영국-아일랜드 조약을 체결했고 그 조약에 따라 1923년 오늘 영국군은 큰 패배를 당한뒤 철군을 결정한 것이었습니다.

영국군이 철군한 뒤 남부 아일랜드는 1937년 아일랜드 공화국으로 독립하고 북아일랜드는 계속 영국 치하에 남아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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