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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과 관련한 미국의 비난은 양국 관계에 유해'


중국은 자국의 인터넷 사용 규제에 대해 비판한 미국을 강하게 비난하며, 양국 간 유대관계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오늘(22일) 웹사이트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해 근거 없는 비난을 가하기 위해 이른바 ‘인터넷 자유’라는 개념을 이용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어제 (21일) 워싱턴에서 인터넷 자유에 대해 연설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연설에서 중국 등 독재국가들에 인터넷에 대한 국민들의 접근과 관련한 제한을 해제하도록 촉구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인터넷 사용을 제한하는 것은 정부의 처벌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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