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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러소탕과 중동 평화 위해 요르단과 긴밀히 협조’-클린턴 국무장관


미국과 요르단은 오랜 동맹국이며 특히 테러 대항전에 있어 오랜 동맹국입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나세르 주데 요르단 외무장관과의 최근 회담에서 요르단이 국내외적으로 폭력적인 극단주의자들을 소탕할 의지를 밝힌데 대해 감사를 표명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테러 소탕전은 모든 곳의 신앙인들과 평화적인 사람들, 그리고 양심적인 사람들을 단결시키는 투쟁이라고 말했습니다. 테러 분자들은 우리들의 도시들과 시민들을 목표로 삼고 있지만 불변의 결단력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클린턴 장관은 2005년 요르단 수도 암만에 있는 여러 호텔들이 폭탄 테러공격을 받았던 현장을 방문했던 순간을 생생히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폭탄공격의 목표는 결혼식에 참석했던 무고한 남녀와 어린이들이었습니다. 미국과 요르단 그리고 전세계에 걸친 동반국들은 어깨를 나란히하며 테러와 싸우고 있다고 클린턴 장관은 말했습니다.

미국과 요르단의 또 다른 공통의 사안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두 개 국가의 상생방안에 기초한 중동의 포괄적인 평화를 달성하는 일입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요르단 그리고 다른 아랍 국가들과 평화협상이 전제조건 없이 가능한 한 빨리 재개되도록 조치를 취하는데 협력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선의의 협상을 통해 당사측이 분쟁을 종식하고, 독립국가를 창설하려는 팔레스타인의 목표와 또 안정되고 공인된 국경선이 보장되는 이스라엘의 목표를 서로 보완하는 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요르단의 주데 외무장관은 요르단과 미국간의 동반관계를 공통된 가치와 중동 지역의 포괄적이고 항구적인 평화와 상생 그리고 번영에 대한 공동의 소망에 기초한 전략적이고 확고한 관계라고 묘사했습니다. 주데 요르단 외무장관은 요르단이 여전히 테러의 목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어디에서건 테러와 테러분자들을 퇴치하려는 요르단의 결의는 절대로 흔들리거나 방해받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주데 외무장관은 또 아프가니스탄에 요르단이 참여하는 것은 요르단의 국가적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고 테러와 테러의 근본원인을 뿌리뽑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그와 동시에 인도적 원조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습니다.

클린턴 국무장관은 미국은 테러 소탕과 중동평화 등 긴급 사안들에 관해 요르단과 계속해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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