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1월 15일 오늘
'마르크스 이후 최고의 지식인혁명가' , '붉은 로자'등으로 불린 폴란드 출신의 여성 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가 독일 군인들에 의해 살해됩니다.
1871년 러시아령 폴란드의 자모시치에서 태어난 룩셈부르크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오직 혁명적 사회주의만을 추구하게 됩니다.
이후 27살 때인 1898년, 독일로 건너가 독일 사회당에 들어간 룩셈부르크는 1917년 혁명 동지인 카를 리프크네히트와 함께 독일 공산당의 전신인 스파르타 군단을 결성하게 됩니다.
이후 1918년 11월 독일이 1차 세계 대전에서 패배하자, 룩셈부르크를 중심으로 한 스파르타 군단은 2개월 뒤인 1919년 1월, 폭동을 일으켜 베를린을 비롯한 주요도시를 장악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혁명은 곧 독일 군의 강경 진압으로 실패로 돌아가게됩니다.
결국 혁명의 중심에 있던 룩셈부르크는 동지인 리프크네히트와 함께 1919년 오늘, 군인들에 의해 살해 된 뒤 강물 속으로 던져지게 됩니다.
이후 구 동독은 이 날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해 동독이 문을 닫을 때까지 기념하게 됩니다.
1929년 1월 15일 오늘
I Have a Dream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연설로 유명한 미국의 흑인 해방 운동 지도자 마틴 루터 킹 주니어가 미국 조지아주에서 태어납니다.
이후 목회자의 길로 들어선 마틴 루터 킹 주니어는 1950년 대 중반 흑백 분리 금지 운동을 주창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
1955년 12월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에서 로자 팍스라는 흑인여성이 버스에서 백인 남자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아 체포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킹목사는 이 사건을 계기로 일년여간 몽고메리시에서 버스 보이콧 운동, 즉 버스 타지 않기 운동을 벌이게 됩니다.
결국 미국 연방 대법원은 1956년 버스 내 인종 분리는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리게 됩니다.
그 후 전국 각지에서 인권운동을 주도하던 킹 목사는 1963년, 8월, 미국수도 워싱톤에서 열린 민권 대 행진 때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연설을 행합니다.
이 연설은 미국인으로 하여금 인종차별 문제를 깨닫게 하고, 인권운동을 발전시키는 데 큰 공헌을 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킹목사는 이후 1964년 미국 내의 인종 차별을 끝내기 위한 비폭력 저항 운동을 벌인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