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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들 중국발 해킹 사례 증가


중국으로부터 인터넷 해킹 등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는 미국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미국 신문 ‘워싱턴포스트’ 14일자 기사에 따르면, 최소한 34개의 미국 회사들이 이런 사이버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 신문은 의회 소식통 등을 인용해, 인터넷 기업 ‘야후’와 ‘어도비’ ‘시맨텍’ ‘다우 케미칼’ 등이 중국 발로 보이는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소프트웨어 회사를 대신해 중국 정부와 소송 중인 법률회사도, 이번 주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 변호사들은 동료를 사칭한 가짜 전자우편을 받았습니다.

한편 ‘뉴욕 타임스’는, 중국 안팎에서 인권 운동을 벌이고 있는 관계자들의 전자우편 계정이, 사이버 공격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정부는 14일 사이버 공격을 법으로 금하고 있으며, 중국의 인터넷은 개방돼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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