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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항공기 테러 미수범은 군사법정에 세워야' - 매케인 상원의원 주장


미국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지난 12월 25일 성탄절에 디트로이트 행 미 여객기를 폭파시키려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나이지리아인은 반테러 전의 적군으로 인정돼 군사 법원에서 재판을 받아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매케인 의원은 10일 미국 CNN 방송에 출연해 여객기 폭파 기도혐의를 받고 있는 우마르 파루크 압둘무탈라브에게 미국인 변호인을 대동할 권한을 주게 되면 법적으로 잘못된 정보를 갖고 있는 그를 도울 수도 있게될 것이며 이는 미국이 현재 테러와의 전쟁의 와중에 있다는 대통령의 견해에 상반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압둘무탈라브는 지난해 성탄절에 속옷에 폭발물을 숨기고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미국 디트로이트로 향하던 노스웨스트 항공기에 탑승해 폭파를 기도했으나 실패했습니다.

압둘무탈라브는 지난 8일 디트로이트 법정에 출두해 자신의 범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그는 유죄가 인정될 경우 종신형에 처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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